- 계속 -내가 1년 동안 샤르별에서 머물게 될 거처는 츠나음이 연구소 였다.거처는 연구소 피라미드 건물의 3층 방이었는데, 4차원 문명세계의 이기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었고, 넓고 전망이 매우 좋았다.피라미드 건물의 벽은 겉에서 볼 때는 안쪽이 들여다보이지 않는데, 안에서는 바깥이 투명하게 훤히 보였다. 밀페된 공간이면서도 자연의 신선한 환경을 피부 가까이 느끼면서 살 수 있는, 출입문이 없지만 자유롭게 외부와 출입이 가능하고, 창문이 없지만 밖으로 손을 내밀면 외부의 물체들이 모두 손에 만
코로나19 유행 기간 신체활동, 정신건강(우울감·스트레스),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위생, 비만, 고혈압 진단 경험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개선됐다가 2021년에는 소폭 악화됐다.질병관리청은 27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취약 가구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는다.삼성전자는 이 사업에 냉방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각 지방 자치단체가 선정한 총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삼성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무더위가 역대 최고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숲이 무더위와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피난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횡성·세종·나주·칠곡·예산에 소재한 숲체원 내부와 주변 도심에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AiCAN,As
- 계속 -샤르별의 하늘에는 춘우셔시 비행체들이 잠자리 떼처럼 날아다니며 사람을 실어나르는데, 별의별 색상과 모양을 띤 춘우셔시들의 모습은 4차원 문명세계의 특성을 대표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샤르별 지상의 푸스효시 우주항공장에 도착한 후, 춘우셔시를 타고 츠나음이 외계문명연구소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샤르별의 신선들은 내가 우주 끝 외계에서 찾아온 이방인이란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연스럽게 반기고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누구나 얼굴에 그늘이 없었고, 온화하게 미소가 번졌다.누구를 만나든
코로나19 팬데믹기간 동안 서울광장의 야외행사가 중단된 지 만으로 2년. 드디어 서울광장의 행사가 재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이 조성되어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일상 회복이 성큼 다
- 계속 -지구를 떠나 근 1년 이란 세월이 흘렀고, UFO는 어느덧 샤르별 태양계의 성단을 향해 마지막 우주항로를 재촉하고 있었다.샤르별 태양계 성단은 지구 태양계의 성단과 규모만 다를 뿐 외형적인 모습은 비슷했다.그러나 지구의 우주와 샤르별의 우주가 아무리 닮아 있어도, 그곳은 우주의 증폭된 기운이 넘치고 있었다.샤르별의 지상에 내리기 전 우주상공에 떠있는 우주타운에 도착했다. 우주타운의 규모는 자그마치 샤르별 지상과 맞먹는 면적이라고 했다. 제2의 샤르별이 우주상공에 떠있는 셈이었다. 우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23일까지 작가 6명이 1가지씩 모두 6가지 주제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가치를 전하는 ‘랜선 작가 만
4월 18일 구례군 산수유공원에서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활력무 체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근처를 지나던 사람들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활력무 시범을 지켜보았다.이날 시범보인 활력무 동작은 영암아리랑, 진도아리랑, 선경아리랑2 등으로 산수유공원의 멋진 풍경들과
- 계속 -샤르별 목적지까지 44개 우주정거장을 거치게 되는데, 40번 우주정거장을 통과하고 있을 때 광성계라는 세상을 방문하게 되었다.광성계는 강력한 빛과 번갯불이 성을 두르고 있는 세상으로, 지구와 다른 영역에 속하는 이질적 공간이었다.십사만 사천 개의 많은 별들로 이루어진 광성계는 별마다 현실과 차원이 다른 일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중 광성계의 지존자인 빛의 왕이 살고 있는 '더스오시별'을 방문 목적지로 삼았다. 더스오시별은 온통 밝은 빛으로 싸여 있고, 존재들은 빛의 의상을 몸에 두르고
- 계속 -'크비바니'별은 지구로부터 62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에 떠 있는 생명의 별이다.샤르별 목적지까지 44개 우주정거장을 거치게 되는데, 32번째 우주정거장에 이르니 아름다운 자연세계가 존재하는 크비바니별이 나타났다.그 세상에는 25억 명의 인류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그 세상 어디에서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그 이유가 무엇일까?크비바니별에 살고 있는 인류, 동물들 모두 소리를 내는 기관이 퇴화되어 아무런 소리도 낼 수 없는 벙어리였다. 그래서 크비바니별을 침묵의 세상이라고 불렀다.문명은 지구보
- 계속 -우주는 다차원의 세상으로써 수많은 영역의 경계들이 존재한다. 다른 영역의 우주에는 새 하늘, 새 땅이 존재하는 세상으로, 새로운 기질의 물질과 자연계가 존재한다.우주의 다른 영역에서 맞이한 27번 우주정거장은 '용의 나라'였다. 그 별의 이름은 '셔시이푸'라고 했다.'셔시이푸'별에도 밤과 낮이 존재했다. 밤의 땅에 내리니, 무수한 별이 밤하늘에 반짝이고, 희미한 은하수가 여기저기 우주공간에 흐르고 있었다. 지구의 밤하늘을 바라보는 전경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 계속 -지구에는 하늘 민족의 후손과 땅의 민족의 후손이 섞여 살고, 짐승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들과 혼혈혼족의 인류들이 교배된 채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의 탈을 쓰고 있으나 짐승처럼 행동하는 반인반수의 인간도 존재하고, 사람의 말을 하지만 악마의 울부짖음을 하는 존재들과 삶의 한 판을 벌이고 있다. 한마디로 선과 악의 질탕한 혼전이 교차되는 세상이 지구의 환경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우주에는 다양한 문명세계가 존재하나, 지구처럼 극과 극의 대립으로 혼전을 이루는 세상은 흔치
- 계속 -우주를 통과하면서 잊지 못할 체험은 감추어진 세상을 방문하는 일이었다.비밀의 세상은 비밀의 문을 통과해야 찾아갈 수 있는 세상이었고, 그 세상은 이세상과 다른 세상의 하늘에서 살아가므로 별천세계라고 부른다.별천세계로 통과하는 비밀의 문은 '바디'였다.비밀의 문 '바디'는 투명한 에너지의 파뵤시 공간에서 발견했다. 파뵤시 공간은 어떤 물질의 세계도 만날 수 없는, 1,000억 광년을 통과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무한한 공간의 세상이었다. 아니 : 우리가 방문하고자 하는 별천세계는 투명한
- 계속 -우주라는 세상에서의 현상은 땅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현상이 아니다. 다중공간과 다차원의 현상으로 이루어진 우주를 눈에 보이는 단편적인 몇 가지만으로 그것 이라고 결론짓기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샤르별로 향하는 우주여행중에 거치게 되는 44개의 우주정거장 중에 1번 우주정거장은 적운대라고 부르는 우주공간이다. 적운대 우주공간에는 붉은 기운이 구름의 현상처럼 길게 뻗어 있었고, 그 길이가 12광년에 이르렀다. 멀리서 보면 마치 붉은색의 긴 리본이 우주공간에 펄럭이는 모습같았다.적운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