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영암캠퍼스서 열띤 경쟁
은상 서울시·동상 경북도선수단
16개지역 16개팀 1000명 참여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협회장 박천수)는 지난 6일 새한대 영암캠퍼스 구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에서 최종 우승인 금상에 전남도 선수단이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은상에는 서울특별시 선수단이, 동상은 경상북도 선수단, 특상엔 인천광역시 선수단외 4팀, 입상은 강원도 선수단외 7팀이 차지했다.
'영암아리랑'의 본고장이자 기의 고장인 영암에서 '기의 향연 대체불가 내 몸만들기 프로젝트'로 열린 이번 대회에 예선전을 통과한 전국 16개 지역 16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본선 경쟁을 펼쳤다.
이번대회는 세한대학교 글로벌인재교육원, 휴먼서비스학과가 주관했으며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영암군이 후원했다.
박천수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장은 "이번 전국대회가 3회째 진행됐으며 본부를 영암으로 옮긴 이후 처음 전남에서 열린 대회였다'며 "기의 고장 영암에서 기의 향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전남에서 더욱 더 아리랑활력무가 확산될 수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활력무'는 전통음악에 체조를 접목한 '건강운동 수련법'을 말한다.
아리랑활력무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박천수 협회장이 회원들에게 전수하며 시작됐다.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500여 명의 아리랑활력무 지도자를 배출했다. 지도자과정도 연중 모집 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인원은 매월 30명 선착순 이며 접수는 세한대학교 내 남악관 3108호 또는 1533-1275로 하면 된다.
지난 2018년 제1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2회 전국대회를 여는 등 홍보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전문가 과정 객원교수와 연구교수 등 200여 명을 배출하고 있다.
같은 해 6월 문경새재 아리랑공연 중 아리랑활력무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에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어 7월 아리랑활력무 세계연맹(총재 조원환)을 창설하며 세계화에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 필리핀과 몽골, 라오스, 중국, 페루에 지회를 두고 아리랑활력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월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협회장 박천수)가 창설됐으며 8월 아리랑활력무 상록시범단, 늘봄시범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3월 세한대 글로벌인재교육원 개원에 따라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중앙연수원을 세한대학교 내에 개원했으며 4월 구례 산수유사랑공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아리랑활력무의 전국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활동사항을 보면 △매월 1회 아리랑활력무 시범단 활동 △경로당·요양원 체험공연 △전국 유치원에 아리랑활력무 보급 △아리랑활력무 방과후 학습 지도 △각 지역별 수련관 개설 운영 등이다.
아리랑활력무의 전국화를 넘어 전세계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는 학교와 병원 등에 확산시켜 전국화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전국 시·군·구·읍·면·동 등에 수련관을 세워 우수한 지도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전국 경로당, 요양원, 재활병원, 평생교육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지도사를 파견해 아리랑활력무의 대중화에 나선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대학에 아리랑활력무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세한대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아리랑활력무 전문가 과정을 양성하고 있으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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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