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한중 아리랑활력무 국제예술교류 행사가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 한중문화관(한락방)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 한중문화관(한락방)과 한국아리랑활력무국제교류예술단이 주최하고, 웨이하이 류쿤 미술관이 협찬하였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중국 공항에 도착한 후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한중 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각국의 게스트 소개와 환영사,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 중에는 사단법인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아리랑활력무세계연맹 총재인 조원환 송곡대학교 원장, 사단법인 태극무궁화예술선양회 한미희 이사장, 한락방 회장 야오위궈, 한국신화신문사 사장 차오밍권 등이 포함되었다.
행사 중에는 여러 제휴 협약이 체결되었다. 조원환 총재는 웨이하이 경개구 음악가협회장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한미희 이사장은 웨이하이 경개구 미술가협회장과 협약을 맺었다. 또한, 조원환 총재는 전국재한중국동포연합총회 총회장 조명권과 협력협약을 체결하여,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문화교류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웨이하이 경개구 무용협회의 '행복한 꽃이 피다'를 시작으로, 아리랑활력무국제교류예술단의 화관무 ‘나비야 청산가자’, 송곡가음·전수암·양려화 등 3명의 민악 앙상블 ‘나의 조국’ 공연이 이어졌다. 아리랑활력무국제교류예술단의 '아리랑활력무', 민요연창 '부흥으로', '오성홍기', 태극무 ‘태극 아리랑’, 관악 앙상블 '커피하우스를 지나다', 활력무 무용 ‘앙상블 활력무’, 웨이하이 경개구 무용협회의 '이때부터는 너다' 등 다양한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일정을 성황리에 마친 후, 19일에는 영성한국항격왜구 민족영웅 장보고 기념관을 방문하여 문화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중 간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더 많은 협력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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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