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길었던 장마 기간도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이제 수영장, 바다, 계곡 등으로 물놀이하러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인데
물놀이를 하다 보면 귀속으로 물이 들어가게 되어 외이도염처럼 귓병이 생기는데 오늘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의 대처법을 미국 '헬스 데이'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하품 = 하품을 하고 '펑'하고 거품이 터지는 소리를 듣는다면 이는 유스타키오관에 고여있던 물거품이 터지며 물이 외부로 흐르기 쉬워졌다는 신호 소리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껌을 씹거나 입을 닫고 코를 잡은 뒤 숨을 코로 뿜어 귓속의 압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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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 방향으로 하여 한 발로 뛴다. 이 때 귓불을 늘리면 물이 더 쉽게 빠진다. 다른 방법으로는 물이 찬 귀를 아래로 향한 뒤 손바닥으로 귀를 막아 진공상태를 만든 뒤 빠르게 빼네는 방법도 있다. 수건을 깐 베개에 잠시 누워있는 것도 방법이다.

◆점이액 = 소독용 알코올과 식초를 5:5로 혼합한 용액을 귀에 넣는 방법이다. 서너 방울 넣고 30초 후에 머리를 기울여 용액을 빼낸다. 알코올 성분이 휘발하며 건조를 돕고, 식초는 박테리아 번식을 막는다. 단, 귓속에 상처가 있는 사람에겐 금물이다.

◆드라이기 = 귓바퀴를 당기고 헤어드라이기로 약한 바람을 쐬며 물기를 말리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바람으로 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이어폰 = 물놀이 직후 귓속이 눅눅한 상태에서 장시간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으면 귓속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어 각종 질병과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귓속을 충분하게 건조한 뒤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