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작품과 아리랑활력무의 만남"…파주서 특별전 성료



지난 14일 파주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 전시관에서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파주세계평화특별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세계평화사랑연맹 한한국 작가의 작품 세계와 아리랑활력무 공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한한국 작가와 아리랑활력무 공연단의 협업무대로 시작됐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세계 지도가 그려진 숄을 활용한 공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계 각국의 국기가 그려진 깃발을 활용한 '태극아리랑' 무대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한한국 작가는 "아리랑활력무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내 작품이 만나 새로운 예술적 조화를 이뤄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진 작품 설명회에서 한한국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와 세계평화에 대한 열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작가는 특히 "그림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염원해왔다"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한미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이 만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지며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사인회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며 작가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평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 아리랑활력무 공연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6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주말에는 특별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계평화사랑연맹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한 평화 메시지 전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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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