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노인회-아리랑활력무협회, 노인 건강증진 위한 MOU 체결


11월 18일 오전 10시 (사)대한노인회 전라남도 강진군지회와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는 고령사회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건강 분야 지식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 노인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협약식에서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관계자는 “노인 건강 정책과 현장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이 더욱 활기차게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측은 “아리랑활력무가 노년층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인 건강 정책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아리랑활력무를 활용한 노인 전용 건강관리 운영 ▲노인 맞춤형 활력무 전문가 양성 및 파견 ▲지역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아리랑활력무협회 강진군지회는 노인 전용 수련관 운영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며 현장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의 전 지역으로 노인 건강 관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리랑활력무는 한국 전통 아리랑 가락에 고유의 운동 동작 및 현대 건강 과학이 결합된 종합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노년층의 근력·유연성 향상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효과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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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