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학교 영암캠퍼스, ‘제2회 천봉학술제’ 성료… 아리랑활력무 협회 식전공연·학술발표 눈길

지난 15일 세한대학교 영암캠퍼스 정보관 8108호에서 ‘제2회 천봉학술제’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제는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의 식전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학술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소통과 발전의 장으로 조명받았다.

행사는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의 정통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아리랑활력무 공연은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건강 철학을 담아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영암캠퍼스 학생회장 박용호의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가 이어졌으며, 학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위한 공로상 수여식도 진행됐다.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조원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학문과 문화의 만남이 지역과 세대를 잇는 가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미희 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제가 실천적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학술 세션에서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약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지역 문제부터 미래 기술, 문화 정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세한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술제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아리랑활력무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와 학문의 조화를 실현한 점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세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학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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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