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무릉도원서 박사학위 수여식 개최…아리랑활력무협회 한미희 이사장 등 감사장 수여

지난 17일 전남 광양 무릉도원 덕선관에서 故 박천수 박사님의 ‘SAINT MISSION UNIVERSITY’ 교육학 박사학위 수여식과 'AMERICA INTERNATIONAL UNIVERSITY 박사학위 수여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한미희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는 한미희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한 이사장은 "이번 故 박천수 박사님의 학위 수여가 앞으로 아리랑활력무의 국제적 확산과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세인트미션대학교 박상원 총장은 축사를 통해 "故 박천수 박사의 교육철학을 이어받은 수상자들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故 박천수 박사에게 교육학 박사학위가 수여되었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는 논문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AMERICA INTERNATIONAL UNIVERSITY 박사학위 수여자로는 김태석, 김정희, 이권학, 박선우, 박산진 박사 등 5명에게 수여되었으며, 박사학위를 받은 5명에게 많은 찬사와 박수가 보내졌다. 세인트미션대학교 한글학부 오양심 교수는 "모든 수상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한국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 줄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한인재단이 한미희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져졌다. 이는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학위 수여식은 아리랑활력무의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리랑활력무의 학술적 연구와 글로벌 보급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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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