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2권 52~64페이지
요양원을 빠져 나와 초시는 나를 데리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물씬한 정원의 풀밭을 지나 휴게실 건물의 실내로 들어갔다.
꽃향기와 앙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휴게실의 분위기는 지상에서 한번도 경험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했다.
우리들이 휴게실의 분위기가 좋은 곳을 택하여 자리를 잡고 앉으니 서비스를 맡고 있는 여성 관리인이 다가와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음료수 한 잔씩을 권했다. 행복한 분위기에 젖어 초시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190cm의 훤칠한 키의 순백색으로 빛나는 통옷을 입고, 윤이 나는 금속성 벨트를 착용한 남자가 휴게실로 들어섰다. 휴식을 취하던 외계인들이 모두 일어나 큰 예를 표했다.
그 외계인 어른은 말없이 다른 자리를 찿아가 미리 약속했던 인물들고 어울리며 휴식을 즐겼다.
이렇게 특별한 분위기가 감도는 휴게실에서 초시는 해저기지에서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규칙과 대인관계 등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다.
초시는 높이가 30m 정도 되는 피라미드 교육관으로 나를 안내했다.
교육관에서는 수시로 외계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훈련이나 연구 발표회를 개최하는 곳이었다. 교육관은 지하도시 건물들 중에 유난히 돋보였다.
교육관의 총책임자는 시디바라는 외계인이었다.
시디바는 우주나이 252세나 되는 고령자였는데, 노인 같은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시디바: 내가 네 마음공부를 도와줄 스승이며 산타르시안이다. 이제부터 이 스승의 말을 잘 따르면 마음을 닦는 훌륭한 비법을 터득할 것이다.
나에게는 땅속 깊은 곳도 뚫어보고, 우주 먼 곳도 바라볼 수 있는 천리안이 있다. 그 천리안의 힘으로 네 마음 깊은 곳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단다.
박천수 저자: 산타르시안 앞에서는 무엇도 거짓이 통하지 않겠군요?
시디바: 우리에게는 진실만 통하고 거짓은 용납되지 않는단다. 지구에도 앞으로 빛의 세상이 다가오면 저짓된 자들이 발을 붙이고 살아갈 곳이 없어질 것이다.
지금은 우주개벽시대요, 우주개벽시대가 지난 후 지금보다 더 완전한 세상인 후천세계가 열리게 될 것이다. 그 후천세계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이 바로 빛의 존재들이다.
박천수 저자: 지구에서 빛의 세상이 열리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시디바: 지구인류들이 모두 마음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쉬지 말고 마음을 잘 닦아 그 힘들이 모아지면 드디어 지구에도 빛의 세상이 열릴 것이다. 빛의 땅은 곧 지구의 지상낙원이다. 전쟁과 병겁과 기근의 삼재가 사라진 십승지이다. 그 세상은 하늘의 기운으로 마음을 닦은 자들이 모여서 건설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때부터 주어진 시간의 기간 동안 우주정신세계 수련과 마음공부에 전념했다. 우주의 대도를 닦기 시작한 것이다. 우주의 대도를 닦기 시작하면서 자기 마음이 온전한 자기 것이 아니란 사실을 처음 알기 시작했고, 나의 참마음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시디바는 우주의 큰 스승답게 크고 놀라운 하늘과 땅의 이치를 내게 전수해 주었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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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