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UFO와 아름다운 우주공간에서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1권 331~368페이지



우주의 상공으로 올라가 다양한 묘기를 선보인 후 UFO는 지구의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내려앉았다. 평범한 인간의 힘으로 범접할 장소가 아니었다. 땅에서 살아갈 때는 인간들이 살아가는 삶의 영역이 무한하고 대단하게 느껴졌는데, 지상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대자연의 숨결 속에 묻혀 살아가는 인류의 삶을 바라보니 너무 미미하고 하찮게 느껴졌다. 저 보잘것없는 것들을 위해 인간들은 평생 재물의 노예가 되어 삶을 투자하며 허우적거리다가, 끝내는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슬프게 느껴졌다.


초시는 우주의 공간에는 헤아릴 수 없이 반짝이는 별들 속에 새로운 인류들이 새로운 문명을 꽃피우며 얼마든지 새로운 모습들로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다. 어떻든 지상의 각종 오지에서는 이름 없이 원시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많은 소수인종이 문명과 담을 쌓고 살아가고 있었다. 오지에서 살아가는 미개한 인종들에게는 재산은 없었지만, 거대한 자연의 숨결이 모두 그들의 재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소유의 풍요로움을 반문명 사회에서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에 지구의 구석구석을 여행한 후, UFO는 무변 광대한 우주를 향해 높게 떠오르고 있었다. 화성에서 달로 이동하고, 토성이나 목성 같은 별들을 찾아 번갈아 이동했다. 명왕성이나 천왕성으로 이동하고 그보다 더 멀리 떨어진 태양계 외곽의 행성으로도 이동했다. 우리의 태양계에는 지구에서 발견하지 못한 다른 행성들도 존재했다.


UFO를 타고 태양계를 산책하면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달은 지구의 위성이지만 지구의 새끼별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분분석 결과가 너무 달랐다. 생성연대는 지구보다 달이 더 오래되었다는 결론을 얻기도 했다.


땅에서 살 때는 몰랐지만 우주로 나오니 비로소 지구는 하늘나라의 아름다운 별이란 사실을 목격할 수 있었고, 지구 인류들은 하늘나라의 아름다운 별나라에 살고 있는 하늘백성이란 사실도 처음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지구는 참 아름다운 별이었다.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에 도취한 채 초시와 이런 대화를 주고받았다.


박천수 저자: 우주를 여행할 때 지구처럼 아름다운 생명의 별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가?

초시: 생명의 별에는 우주의 정기라고 말할 수 있는 천지창조의 기운이 집합되어 증폭되고 있다. 우리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우주 지도에는 지구처럼 아름다운 생명의 별이 떠 있는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어 있고, 그래서 우주를 여행할 때 아름다운 하늘 세상들을 놓치지 않고 구경할 수 있다. 땅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 곳이 명승지라면, 우주에서는 생명의 별이 떠 있는 성단이 명승지이다.


박천수 저자: 그런데 지구라고 하는 저 아름다운 하늘나라의 별에서는 천국의 삶이 연출되지 않고 지옥 같은 삶들이 연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불가사의하게 느껴진다.

초시: 네 말뜻은 이해할 것 같다. 지구 인류들은 저 아름다운 현실의 세상을 살아서 천국으로 가꿀 생각은 하지 않고, 죽어서 천국에 가겠다고 종교를 믿는 일들이 희한하게 생각된다. 모두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비롯되고 있는 불행들이다. 사후에 천국에 가겠다는 어리석은 생각보다, 살아서 천국백성의 신분을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살아서 천국백성의 신분을 회복하지 못하면 사후에는 더욱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박천수 저자: UFO를 타고 무변 광대한 우주를 여행하다가 지구처럼 아름다운 생명의 별을 만날 때는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다. 당신들이 우주여행을 하는 목적은 생명의 별을 찾아가기 위함이 가장 큰가?

초시: 지구처럼 아름다운 별을 만나지 않더라도 우주여행은 지루할 틈이 없다. 생명의 별을 만나는 감동도 크지만, 무변 광대한 우주에서는 쉴 새 없이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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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