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정체와 UFO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1권 293~299페이지

어느 날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며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등장을 몹시 기다리다가 파뵤시 에너지의 파장을 이용하여 그를 불러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주의 존재님, 당신의 말처럼 내 마음의 파동을 보냅니다. 듣고 있으면 응답을 해주세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파동의 물결이 나의 귓전에 들려왔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샤르별의 우주 파수꾼이며 각성자 러우인 자신의 이름은 '샤르초시'라고 하였다.

샤르초시는 순간 이동체 UFO를 타고 무변광대한 우주를 여행하면서 코디우거스 운동을 펼치며, 우주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한다고 하였다. 초시는 나의 영혼의 정신적 연령은 이제 막 우주의 자궁 속에 잉태된 배아의 싹에 불과하며, 그 우주배아의 싹은 우주정신세계의 영양가 풍부한 젖을 수유 받으며 튼튼한 우주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나는 초시의 목소리에 의식이 젖어 있을 때 가장 평안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초시와의 대화는 조용하고 고요할 때에도, 소란스럽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이어졌다. 함께 있는 다른 사람들의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는 우주파동의 음성이기도 했다.


우주에는 내가 듣지 못하는 우주 파동의 소리들이 쉬지 않고 들려올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우주 파동의 소리들은 우주 다차원의 세계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있을 것이고, 지엄한 신들의 목소리도 있을 것이고, 곁에서 떠나간 다정한 모습의 영혼들의 목소리도 있을 것이다. 다만 듣지 못하는 것은 그 소리의 주파수를 들을 수 있는 수신 장치가 열려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나보다 더 큰 우주의 목소리를 들으며, 상상할 수 없는 높은 경지의 의식세계에 머물러 있는 존재들도 많으리라. 그들은 세상과 인류를 향해 던지고 싶은 화두가 많겠지만, 들을 수 있는 귀들이 없어 입을 닫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초시가 들려준 내용대로라면 우주에는 지구나 샤르별 외에도 다른 문명의 세계가 존재하며, 그 중에는 샤르별보다 앞선 우주의 선진문명세계들과 지구보다 뒤떨어진 후진문명의 세계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파수꾼 초시의 설명을 듣고 난 뒤로 우주에서 반짝이는 별들 중에 이름 없이 반짝이는 별빛 하나라도 무심히 보이지 않았다. 이름 없이 반짝이는 그 어느 별빛의 세계에도 인류라는 이름으로 펼쳐질 또 다른 문명의 세계가 생명의 파동을 물결 지으며 존재하지 말라는 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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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