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4권 131~14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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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세상 뵤시럿이 도시에서 처음으로 루스버 선녀가 성주로 살고 있는 작은 성을 방문 했다.
뵤시럿이 도시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보면 작은 성들이 무수한 별의 수자만큼 모여서 만들어진 성의 제국처럼 느껴졌다. 즉 샤르별 존재들은 누구나 취향에 맞춰 형이상학적이고 우주적인 철학을 깃들여 다양한 형태로 성을 짓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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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버 성의 성주인 루스버 선녀는 초시의 첫째 부인이었고 샤르비네의 큰어머니이기도 했다.
루스버 성의 옛 성주는 초시였지만, 지금은 루스버가 물려받아 새로운 소유주가 된 셈이다.
샤르별에서는 한 신선남자가 여러 명의 선녀아내를 거느리고 살아가는데, 중혼제도가 통용되고 있었다.
남자의 인구가 여자인구의 4배 이상 많은 이유로 여러명의 아내와 사는 일은 자연스런 현상이었다.
아내들은 대부분 한 집에서 함께 살아가며, 아내들끼리 화목하게 지내고, 출산한 신선자녀는 모든 아내의 공동자녀처럼 사랑하는 아름다운 가족문화를 꽃피워 가고 있었다.
춘우셔시를 타고 루스버 성에 도착했을 때 마침 루스버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사회봉사를 위해 직장으로 나가고, 성에는 루스버의 친정어머니인 굽이보드 선녀가 인조인간들과 함께 있었다.
인조인간 두 명이 정원에서 풀밭을 다듬으며 자기 일들에 열중하고 있었다.
인조인간들은 모든 신선가정에 3~4명 배치되어 있는데, 가정의 모든 허드렛일을 도맡아 한다.
인조인간들은 신선들의 수행원이요, 비서며, 머슴과 같은 존재들이기도 하다.
루스버의 친정어머니인 굽이보드 선녀는 인조인간들에게 정원 일을 맡겨놓은 채 풀밭에서 아름다운 음악에 심취되어 우아한 몸짓으로 우주 활력무에 열중하고 있었다.
활력무를 마친 굽이보드는 성안에 다양한 용도의 방들을 구경시켜 주었다.
문화실은 신선 식구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오락을 즐기는 넓은 공간인데, 문명의 이기들은 포스머스 영상장치, 시스며 의료장치, 화상통신장치, 신선놀음을 즐기는 가상체험 시스템, 전자책 들이 갖춰져 있었다. 이러한 기기들은 4차원 전자두뇌라고 불리는 이이머 장치가 탑재되어 있었다.
소장실에는 주로 신선 식구들이 취미로 수집한 애장품들, 취미로 만든 창작물들, 선물 받은 귀중품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다.
작업실에서는 주로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의 취미를 살려 여러가지 발표, 전시, 훈련 등을 하는 공간이다. 음악을 좋아하면 작곡, 연주, 성악연습, 발표회를 할 수 있고, 춤을 좋아하면 춤연습을 하고 발표하는 공간으로, 공간의 크기는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며, 가상공간에서의 개인교습과 청중과의 전시회도 할 수 있었다.
의료실은 매일마다 신선 가족들의 건강검진과 진료가 이루어지는 가상병원이다.
의료실에는 시스며 의료캡슐이 놓여 있는데, 그 안에 누우면 몸 속의 현상들을 가상화면으로 볼 수 있고, 가상의 의사가 진료도 해주고, 치료도 해주는 의료시스템이다.
청정실은 집 안의 모든 오염을 정화시키는 시스템이다.
청정실에는 목욕실, 세탁실, 정화장치 등이 갖추어져 있었는데, 아무리 오염된 것도 청정실의 시스템을 거치면 새것으로 변했다. 신선가족들은 항상 무독청정함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고, 오염된 페수 한 방울 밖으로 흘려 보내지는 일이 없었다.
그 외 용도를 알 수 없는 다양한 방들이 가상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가상의 공간에서는 찾아가지 못하는 세상이 없었고, 만나보지 못 할 존재들이 없었으며, 체험하지 못할 일들이 없었다. 가상의 공간은 이루고 싶은 모든 일들을 체험하고 이루게 하는 꿈의 공간이라고 설명할 수 있었다.
신선들은 누구도 밥을 먹는 일이 없고, 소대변을 보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할 수 있거나 화장실 용도로 만들어진 구조는 없었다.
넓은 공간의 물건들은 대부분 공중에 떠있고, 조정 장치를 이용하면 이리저리 위치를 옯겨 다니거나 바닥에 내려앉기도 했다.
어디선가 자연풍 같은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실내는 상쾌하고 시원했으며, 코끝을 감미롭게 하는 향기가 집안 가득 차있어 기분이 좋았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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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