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회. 우주에서 만난 난쟁이 외계인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3권 197~20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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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중에 가장 짜릿한 순간은 외계인들과의 만남이다.

우주에는 샤르별 인류 외에도 우주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더 많은 존재들이 활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처럼 생긴 난쟁이 외계인들이 인상에 남는다.

난쟁이 외계인들은 거수오시별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UFO가 7번째로 경유하는 우주정거장이다. 


거수오시별은 아름다운 산천으로 뒤덮인 무인세계이다. 

기화요초의 풀밭이 바다처럼 펼쳐진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동물들, 꽃향기를 찾아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나비떼, 주렁 주렁 매달린 탐스런 열매들, 푸른 창공에 떠 있는 흰구름들 ...

우주낙원 거수오시별은 15개의 크고 작은 대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절반은 육지와 섬이고 절반은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의 그림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아름다운 무인별에서 우리는 뜻밖에 난쟁이 인간들을 목격했다. 

키는 1미터도 채 안되어 보이는 난쟁이 인간들은 몸은 왜소하고 상체에 비해 하체가 길었다.


아니; 저 작은 인간들은 이 별을 방문한 손님들입니다. 지구에서 수억 광년 떨어진 두디추시스별의 외계인들 이지요. 난쟁이 인류들은 지식수준도 높을 뿐더러 영성의 힘도 강하여 인간의 마음을 투명하게 꿰뚫어 보는 재주도 비상하답니다. 특히 샤르별 인류보다 먼저 지구를 다녀간 역사도 있지요.

지구에는 지금도 난쟁이별의 후손들이 살고 있어요. 그들이 가끔씩 지구 인류들의 눈에 띄지만 아무도 그들의 실체에 대해서는 짐작을 못하고 있죠.


난쟁이 한 사람이 우리에게 다가와 아니에게 무어라고 속삭였다. 

아니; 우주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자신들의 세계로 초대하고 싶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난쟁이들이 몰고 온 비행체에 합승했다.

우리가 타고 있던 UFO 분체는 작은 인간들의 비행체 화물칸에 실었다.

그들의 비행체는 그 크기의 규모가 매우 컸다.  둥근 원반 형태의 납작한 모형인데, 축구장 정도의 넓이를 가진 비행체였다.


작은 인류들이 살아가는 별은 지구보다 훨씬 큰 별이었다. 

장난감 같은 집들은 끝도 없이 거대한 도시를 이루며 생소한 문명세계를 펼쳐가고 있었다.

집들은 작았지만 아름답고 정교했으며, 다양한 설계와 구조로 지어져 있었다.

그들은 두디추시스  외계인으로 불리워지는데, 그 인구는 자그마치 수천억에 육박한다고 했다.

식량문제라든가 땅이 좁아서 발생하는 고민이 전혀 없는 세상이었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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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