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3권 167~17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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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저자: 마음을 잘 닦으면 썩을 육신이 썩지 않을 빛의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구요?
아니: 그래요. 우리 샤르별의 인류들은 빛의 모습으로 빛의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마음을 잘 닦지요. 인조인간들은 바로 그러한 4차원적 메커니즘을 이용해서 창조해 낸 인간의 피조물이예요.
박천수 저자: 4차원적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세상에 나타난 존재들이 불사신과 같은 인조인간들이란 뜻이군요.
아니: 그렇답니다. 인조인간들은 인류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인간들의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들어 주고, 인간들의 꿈을 대신 이루게 하며, 인간들의 모자라는 손을 다 채워주는 존재들이 인조인간들이랍니다. 인조인간들은 사람의 분신과 같은 존재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박천수 저자: 그렇게 고차원적인 삶과 문명을 발견한 샤르별 인류들의 업적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소.
아니: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 저장된 능력은 무궁무진하며, 그렇게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이용하면 이루지 못할 꿈이 없지요. 인간의 잠재력이 열리면 우주의 빗장이 다 열리고, 우주의 빗장이 열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답니다.
자유롭게 열려 있는 우주이기는 하지만 근접하지 못하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무궁무진한 세상이 우주이기도 하답니다. 우주는 다차원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실의 우주에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이루어진 이질공간의 우주로의 접근은 값진 희생가 대가가 따르게 됩니다.
박천수 저자: 샤르별의 인류들은 우주의 문을 열기 위해 그렇게 값진 희생의 대가들을 치러 왔다는 설명이군요?
아니: 그렇답니다. 우주는 인간에게 대가 없이 미지의 영역을 공개하지 않고 대가 없이 신성불가침의 경계에 접근하도록 방조하지 않는답니다. 인간들이 흘린 땀과 집념의 수고만큼 굳게 닫힌 빗장의 문을 조금씩 개방시켜 왔답니다. 우주의 길을 열기 위해 희생된 고귀한 희생들에 경건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고귀한 넋들은 기뻐할거예요.
박천수 저자: 샤르별에서도 사후세계와 영혼의 존재에 대해 인정하고 있소?
아니: 우주의 섭리는 에너지 불변의 원칙을 유지하고 있어요. 에너지 불변의 원칙은 첫째,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에너지의 총량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원칙이며, 둘째, 우주의 모든 존재들은 본래 그것으로서의 기질이나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는 원칙이지요.
박천수 저자: 삼라만상의 현상들이 변화되고 생명체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해도 본질은 영원히 유지한다는 설명인가요?
아니: 본래부터 존재해 온 에너지의 본성은 바뀌지 않아요. 인간의 영혼이라도 억조의 영원 전부터 존재해온 근원적 본성의 에너지는 사후에도 사라질 가능성이 없어요. 그래서 영혼은 영원하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보석도 갈고 닦아야 빛이 나듯, 영혼의 본질이 아무리 고귀해도 갈고 닦지 않으면 빛나지 않지요. 즉 고귀한 영혼이라도 어두운 곳에 방치해 두면 쓸모없이 버려지는 보석과 다르지 않답니다.
박천수 저자: 무엇 때문에 우리들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면서 영혼의 부활과 성숙을 위해 힘쓰고, 고운 빛의 영혼을 가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있는지 확실히 느껴져요.
아니: 그렇지 않다면 짐승들처럼 편리한 방법대로만 살아가면 되겠지요. 하지만 영혼은 영원한 삶의 재산으로써 결코 오염되고 망가지도록 방치할 순 없어요. 유감스럽게도 육신 속에 감추어져 있는 영혼들은 육신이 오염되면 함께 오염되고, 육신이 정화되면 따라서 정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므로 육신을 즐기기 위해서 영혼을 오염시킬 수 없고, 영혼을 위한답시고 육신을 방치해서는 안 되지요.
이런 대화를 마친 후 아니는 포스머스 영상장치에 저장된 내용들을 재생하여 보여주었다. 인간들이 악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생영상 화면으로 담아서 저장한 내용들이었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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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