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회. 우주의 무인세계 생명의 별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3권 101~110페이지

- 계속 -

박천수 저자: 짐승의 피와 혼혈혼족을 이루다니 도무지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렵소.

인간들이 짐승과 짝을 짓고 교배를 하며 피가 섞였다는 뜻인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지 납득할 수 없소.

아니: 우주에는 상등계의 존재들도 살아가고, 하등계의 존재들도 살아가며, 거룩한 혈통이 흐르는 인종과 짐승의 혈통이 흐르는 인종들이 살아가고 있죠. 짐승의 혈통을 가진 인종들이 지구를 찾아와 거룩한 혈통과 짝을 이루어 신선의 고운 영혼들이 타팍하게 된 동기가 되었지요. 지구가 처음에는 우주의 어떤 존재들이 찾아와도 반할 만큼 아름다운 세상이었고, 천상계의 낙원이라고 칭찬을 듣고 남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처럼 혼탁하고 황폐한 세상으로 변한 것은 아쉬운 일이지요.


박천수 저자: 어둡고 황량한 세상이 되어버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된 것처럼 관심을 끄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니: 지구는 우주에서 극과 극이 대립하는 아주 특이한 세상이지요.

선한 자는 한없이 선하고, 악한 자는 한없이 악하며, 거룩한 자는 한없이 거룩하고, 음흉한 자는 한없이 음흉하며, 지혜로운 자는 끝없이 지혜롭고, 어리석은 자는 한없이 어리석은 세상이 지구의 현실이지요.

이처럼 극과 극이 대립하는 세상은 우주 어떤 세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지요.,

지구처럼 혼탁된 세상에서 고운 영혼을 간직하며 다듬어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선한 세상에서는 선한 영혼으로 살아가기가 쉽지만 악한 영혼들과 섞인 틈에서 물들지 않고 순수함을 간직하며 승리의 영으로 살아가기란 백배 천배 힘든 상황이지요. 그래서 지구에서 승리한 영혼은 우주에서 승리한 영혼이요, 지구에서 다듬어진 영혼은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영혼이라고 인정 받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은 속히 지구에서 승리의 영들이 나타나고 도통자들이 나타나 후천세상을 잘 다스려 나가기를 고대하고 있답니다.


박천수 저자: 무엇이나 관심을 갖게 되면 그 분야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를 터득하게 되고 급기야는 최고 경지에 이르러 도통이라고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데, 도통을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니: 우리들 영혼이 육신의 몸을 입고 우주에 출현한 목적은 도통의 목표 때문이지요.

육신을 입지 않은 영혼은 더 이상 높은 곳으로 성장할 기회가 없어요. 육신은 다양한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스로 연마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영혼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항상 머문자리에 맴돌다 변화 없는 삶만을 영위할 뿐이지요.

온갖 고난을 참고 참으며 끝내 도통의 경지에 도달했을 때 그 영혼이 갖는 위력은 대단하지요.


박천수 저자: 결국 우리들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출현한 목적은 큰 영혼으로성장하기 위함이며, 도통의 경지에 도달하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군요.

아니: 그렇지요. 큰 영혼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통의 길을 걷고 있지요.


박천수 저자: 우주에 존재하는 생명의 씨앗들은 어디에서 출현했을까요? 조물주에 의해서 창조되었을까요? 스스로 각자 태어나 살아가고 있을까요?

아니: 우주의 생명체들은 우주진화의 결실이지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영성체나 생명체들은 끝없는 진화 속에서 재창조를 거듭하지요.  인간은 우주창조의 모든 비밀을 저장하고 있는 인자를 소유하고 있어요. 곧 인간은 우주의 정보를 저장하고 우주의 프로그램을 진행시키는 단말기와 다르지 않지요.


박천수 저자: 창조주는 인간 속에 저장된 창조적 우주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의 섭리를 진행한다는 의미인가요?

아니: 그렇지요.하늘은 인간을 매개체로 하여 우주의 오묘한 섭리를 펼쳐가고 있지요. 그래서 삼천대천세계라고 표현하는 우주에는 백억의 세계에서 다양한 문명과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어요.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아니와 나는 아름다운 생명의 세계 바스디러 별을 뒤로하고 UFO 본체로 돌아왔다.

(다음호에 이음)

<저작권자 ⓒ 더월드 아리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