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회. UFO 선실의 이모저모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3권 53~ 6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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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수면시간

우주의 공간에서도 지상과 마찬가지로 취침시간은 하루 35시간 중 5시간이다.

침실의 수면 프로그램에는 꿈의 내용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이 있어서 마음먹은 대로 꿈속의 내용을 조종할 수 있다. 수면프로그램의 잔잔한 자장가 음악을 들으며 깊은 수면이 이루어지는 동안, 기분을 좋게 하는 달콤한 꿈이 이어진다.

꿈을 꾸면서 잠을 자면 숙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달콤한 꿈과 함께 이루어지는 단잠은 더욱 달기만 했다.

침실의 수면 프로그램 덕택으로 단잠을 즐겁게 자고 나면 기분은 너무 좋아졌고, 몸은 날아갈 듯 가볍고, 컨디션이 상승하는 느낌이었다.


느뇨스으미(두뇌기관)

느뇨스으미는 UFO의 중추신경이 총집결된 기관실이다. 사람으로 말하면 두뇌와 같은 기관이다. 여기서 작동되는 모든 운영체계는 염력 센서기능을 가진 이이머라고 부르는 우주 두뇌 장치가 맡아 한다.

이이머는 스스로 기억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3대 기능의 첨단 우주 두뇌 장치로서, 4차원 문명세계를 선두 지휘하는 핵심요체이다.

샤르별에는 20수스탸에서 1,000수스탸 단위까지의 이이머 장치기 개발되어 있는데, UFO는 550수스탸 성능의 이이머 두뇌장치 프로그램에 의해 조정된다. 

수스탸라고 하는 단위는 사람의 IQ에 해당하는 지능지수 단위이다.  550수스탸 성능의 이이머는 IQ 5,000의 지능을 발휘한다.

참고로, 샤르별 외계인 평균지능은 60수스탸였고, 지구의 IQ로 환산하면 500 정도 였다. 즉 샤르별 인류들은 IQ 500의 두뇌력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성능의 이이머로 작동되는 UFO는 스스로 우주의 길을 찾아가고 자체적인 결함 문제는 스스로 발견해 조치를 취하고, 외부적 위험에 직면해서는 완벽한 안전조치를 취할 줄도 알았고, 뛰어난 탈바꿈의 변장술을 갖추고 있었다.


사디러스으미(의료실)

탑승자들의 체력과 건강을 관리하는 4차원 의료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의료실이다.

350 수스탸 성능의 이이머와 연결된 의료장치가 탑승자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진단하며 진료와 처방까지 행사하고 있다.

우주여행 탑승자들은 매일같이 이 방에 들러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병이 발생하면 4차원 의료 프로그램의 지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적절한 운동량까지 매일 책정 받아 지속적인 체력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4차원 의료 프로그램은 탑승자들의 육체뿐아니라, 정신 건강까지도 완벽하게 관리하여 항상 기분 좋고 유쾌한 상태로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셔니으미(목욕실)

셔니으미에서는 쉴 새 없이 맑은 물이 생성되는 인공 우물이다.

이 인공 우물에서 솟아나는 물은 사용한 물을 다시 회수하여 정화과정을 거쳐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탑승자들이 목욕하고 세탁하여 사용한 물, 그리고 몸에서 발생한 땀이나 신진대사의 분비물까지 모두 인공 우물 정수장치로 회수되어, 다시 맑고 신선한 물로 재생된다. 

셔니으미 인공 우물에는 목욕실, 수영장, 세탁실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여행 중에 물이 부족해서 곤란을 겪는 일은 없었다. 특히 수영 시설에는 넓은 연못에 항상 맑은 물이 철철 넘치고, 수영과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큽이으미(침실)

매일같이 (1일 35시간) 일정한 시간이 되면 큽이으미에 들어가 수면을 취해야 하는데, 불면증에 걸려 있더라도 침대에 눕기만 하면 자동으로 잠이 들도록 수면장치 프로그램이 작동되고 있다. 

수면 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준다. 침대에 누우면 뇌파를 조절해 주는 음악이 저절로 편안한 잠 속으로 빠져들도록 해준다. 

수면시간이 끝나면 침대에서 진동이 발생하면서 온몸이 시원해지도록 인공지능의 안마를 받게 되는데, 기분이 상쾌해지고, 좋아질 수 있도록 해준다. 

그래서 우주여행 중 스면 시간은 비교적 짧은 시간이지만 언제나 단잠을 청할 수 있고, 잠에서 깨어나면 바로 상쾌한 기분으로 활력을 되찾아 일상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노으미(생활관)

생활관은 UFO 선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간으로써 여행 중에는 거의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마디로 생활관인 셈이며 이곳에는 영상시설, 통신시설, 오락시설, 도서진열장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고, 각종 화초와 애완용 동물까지 기르고 있었다. 

오느미는 인공 정원을 연상케 하는 공간이기도 했는데, 예쁘고 귀여운 작은 동물들은 이 공간에서 재롱을 떨기도 하고, 아름다운 화초들은 그윽한 꽃향기를 뿜어내며 자연과 같은 정서를 북돋아 준다. 선실에서 자라고 있는 여러가지 식물들은 내부에 신선한 공기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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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