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외계 존재와의 첫 대면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1권 327~357페이지



- 계속 -

피라미드 물을 통해 고차원 에너지의 실체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피라미드 물을 마시면서 내 몸의 원기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고 초시가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처음에 먹었던 빨간 알약 하나를 더 먹으라고 권했다. 알약을 씹어 삼킨 후 초시에게 물었다.


박천수 저자: 이 알약의 이름은 무엇이고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초시: 이 알약은 우리들의 우주 식사인 우스시어 생단이다. 우리는 밥을 먹지 않고 우스시어 한 알로 식사를 대신 한다. 하루 한 알이면 식사로 충분하다. 네가 복용한 우스시어 생단은 특별히 치료용으로 제조된 것인데 몸속의 나쁜 기운들을 제거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박천수 저자: 이 작은 우스시어 한 알 속에 아무리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해도 커다란 위장을 채우기에는 너무 허전하지 않은가?

초시: 우리는 뱃속에 많은 양의 음식이 들어가면 오히려 불편해서 살지 못한다. 우리 세계 인류들은 위장이 아주 작아서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없다. 그리하여 우스시어 생단이나 규시아 향료수 외에 다른 음식은 일체 입에 대지 않고 살아간다. 피라미드 물이 바로 규시아 향료수이다. 우리는 지구 인류들처럼 고기나 생선은 물론이고 과일도 먹지 않는다.


박천수 저자: 그러면 나무에 달린 열매나 과일은 누가 먹는가?

초시: 과일이나 나무의 열매들은 자연에서 살고 있는 짐승들의 몫이다. 지구 인류들이 식생활 습관만 바꾸면 식량이 충분하여 생명체를 먹이로 삼은 악습도 사라지고, 식량 기근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배부르게 먹고 마시며 사는 것이 행복의 척도인 양 생각하는 지구 인류들의 습성은 잘못된 것이다.


박천수 저자: 지구 인류들이 배부르게 먹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묘안이 있다면 한 가지라도 설명해 달라.

초시: 일례로써 지구에는 솔잎 같은 아주 좋은 식품이 있다. 솔잎을 씹으면 밥을 먹지 않고도 충분히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솔잎에는 육체와 정신을 이롭게 하는 물질이 풍부하다. 실제로 산속에 들어가 1년만 금식하고 솔잎을 씹으며 우주 정신세계를 수련해 보면 실제로 우주 파동이 증폭되고 자연과 깊은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박천수 저자: 당신들 세계에도 솔잎 같은 식물이 있는가?

초시: 엄히스히라고 하는 비슷한 종의 식물이 있다. 지구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솔잎을 씹어보고 성분을 분석해 보았는데, 인류의 건강을 위해 너무 소중한 성분이 들어있는 식물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지구 인류들의 건강을 위해 잘 활용하기 바란다.


박천수 저자: 당신도 산에 들어가 솔잎을 씹으며 수련을 받고 자연과 친구가 되어본 경험이 있는가?

초시: 학교에 다니면서 그러한 훈련 경험을 많이 쌓았다.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련하며 우주 기운을 몸에 증폭시킨다. 그 결과 우주 파수꾼이 되어 우주 공간을 종횡무진하고 우주 삼라만상의 주체들과 모두 벗하며 영감의 대화를 나누며 살아간다. 식물이나 동물들은 사람의 몸에서 발생하는 기운의 파동을 느끼면서 좋은 감정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나쁜 감정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네 몸에서 신선한 기운이 가득하면 좋은 감정을 전달받고 행복한 감정을 느낀 식물과 동물들이 그러한 속삭임으로 너를 반기며, 아름다운 성분의 향기로 보답해 줄 것이다.


차츰 가벼워진 몸과 좋아진 기분이 돌아오자 마음껏 몸을 움직여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기력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안정을 취하라며 초시가 만류했다.

나의 건강은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했고, 거의 원상태에 가깝게 기력을 회복하자 초시는 뜻밖의 제안을 했다.


초시: 네 몸이 정상에 가깝게 완쾌된 것 같으니 아디(아디샤른)와 함께 우주를 산책해 보자.

박천수 저자: 아디는 누구인가?

초시: UFO 초 광속체의 애칭이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며 신세를 질 일이 많을 것이다.


UFO의 기억장치에 친구로 인식되면 이용하는데 편리한 점이 많았다. UFO 헤드 장치에는 외계의 다른 언어들을 인식하고 통역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설치되어 있어, 우주의 생소한 존재들과의 의사소통도 어렵지 않았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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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