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즐겨라. 벗어나지 못한다면



도망갈 수만 있다면

어찌해보련만

늘 따라다니는 삶의 스트레스

벗어나고 싶은 이 짜증나는 잔잔한 긴장들


양가 부모님의

병원투어에 동행하다 정작 먼저 지쳐

축 늘어져 버린다.

몇해를 해도 ....

몇십번을 반복해도....

능숙해지지 않는 부야끓는 밤에

 오지 않는 잠을 친구삼아 방법을 찾아본다.



즐겨보자 !

살아있음에 복딱거리는 맛을

옛 선조들의

풍류의 넉넉함과 더딘 멋을 빌려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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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