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라사랑 태극무궁화예술대전이 대전 한남대학교 조형예술관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전은 (사)태극무궁화예술선양회가 주최하였으며, 무궁화에 담긴 고상한 기품과 아름다움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애착심을 이끌어내고, 우리나라의 표상인 태극 및 태극기에 담긴 교육적 의미를 예술작품으로 구현하여 모든 국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이번 예술대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회는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10월 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무궁화와 태극기 그리고 우리 민족 전통이 담긴 상징물들을 융합하여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어린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그린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자아내게 하였으며, 뛰어난 창작성은 어른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
10월 5일 오후 2시에는 한남대학교 조형예술관 두양홀에서 시상식이 열려 각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자들에게 영예를 안겼다. 이번 시상식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표현을 기념하는 자리로, 산림청을 비롯한 무궁화 고장 홍천군 등 각 기관장상과 국회의원상, (사)한국예총상, (사)무궁화연구회상, (사)무궁화연대상, (사)한서남궁억선생기념사업회상 등이 수여되어 작가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그들의 작품이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 측은 이번 대전을 통해 무궁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계승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관람객들은 무궁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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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