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목요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 구현과 한중관계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주한 중국대사관, 에듀윌, 에스에이인터내셔날,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의 후원과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포럼에는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한중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며 양국 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중 관계의 중요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의 주도로 아리랑활력무 시연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공연은 한중 문화 교류의 상징적인 행사로, 양국 간 우호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아리랑활력무는 전통 아리랑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운동법으로,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함께 오는 10월 중순 중국에서 대규모 아리랑활력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한중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 양국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천수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전통문화가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한 한중 관계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한중 관계가 경제적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를 통해 더욱 깊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이번 포럼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모았다.
같은 날, 용산역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와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는 한국 문화의 전파와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후원협약식을 체결했다.
다가오는 2025년 1월 초 중, 미국에서 아리랑활력무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협약식은 이를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박천수 회장은 "한인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주한인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나누고, 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준비 모임에서는 또한 한인 사회의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한인 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포럼과 준비 모임은 한중 관계와 한인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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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