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지방(BAT)
-과학자들이 밝혀낸 갈색지방(BAT)의 비밀-
갈색지방은 신생아 시기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2009년 미국 조슐린연구소와
여러 연구팀들에 의해 성인에게도 갈색지방이 있다는 것을(환자의PET-CT) 에서 발견하였다.
쓰고 남은 지방을 축적하는 백색지방과는 달리 갈색지방은 몸에서 열을 발생시켜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는 내몸의 아군이다. 근육 1 g이 13 Kcal을 소모하는 근육보다 갈색지방 1 g 이 6000 Kcal 을 태운다고 하니 460배 차이다.
갈색지방은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근거이며 또한 추운날씨에는 열을 만들어 내면서 에너지소모를시키는 지방이다.
실내온도을 18℃ 낮추는 것만으로도 효과을 볼수 있다고 한다. 운동으로 몸속에 근육량이 늘어날 때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이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꿔 준다고 한다.
갈색지방을 만드는 음식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캡사이신이든 고추와피망,강황,마늘,생강 등은 신경계에 신호을 주어 갈색지방을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고한다. 매운음식을 먹을때 땀이 나는 이유도 캡사이신 성분이 갈색지방을 활성화 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땀이 나게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이 소화시키는데 오래 걸리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매우 많은 아보카도가
있으며, 우르솔산이 풍부한 사과가 있다. 우르솔산 투여시 골격근과 갈색지방이 증가했으며 비만,대사증후군, 지방간등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우르솔산 성분은 사과껍질에 풍부하게 있으며 과일은 과일의 당도와 열량때문에 식전에 먹는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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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