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음의 향기를 찾아서

'마음 공부'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책


막대한 부를 창출한 대가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각계 유명 인사 등 흔히 얘기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한 가지 꼽으라면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마음의 주도권’이다. 그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자기 마음을 주도하고 통제하는 힘이 더 뛰어나다.

마음이란 굉장히 복잡하고 미묘하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내 마음대로 할 거야’라는 말이 있지만,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한다는 것이 실은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에 대다수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어떤 때는 마음의 주인인 자신조차도 당혹스러울 정도로 요동치는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알 수 없는 거대한 무의식에 흐름에 휩싸여 내가 원치 않음에도 자꾸만 그러한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기도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와 같은 마음속 불필요한 노이즈를 잘 제어하면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마음을 집중시킬 수 있었기에 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조차도 본인의 뜻대로 온전히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도 유혹에 빠지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둘리고, 대인관계에서 실수를 저지른다. 그래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찰하며 어지러운 마음을 또다시 바로잡아 나간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내 마음의 주도권을 찾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아무리 마음을 바꿔 보려고 해도, 마음을 다스리는 힘이 부족하면 그 어떤 노력도 허사가 될 수밖에 없다.

‘마음의 향기를 찾아서’는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길러주는 인문학 도서다. 여타 인문학 도서와 비교해 볼 때 내용이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저자가 오랜 시간의 경험과 깊은 통찰로 풀어쓴 마음의 본질, 마음의 형태, 마음 다스리는 법, 그리고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내용은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롭고 깊은 깨달음을 전해줄 것이다.

‘마음의 향기를 찾아서’는 시리즈물이며, 현재까지 총 4편이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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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철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