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아리랑활력무 한마당' 성황…국가대회 수상팀 시연 눈길

1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한들공원 야외 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아리랑활력무 한마당'이 열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한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로당 팀의 시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정혜경 창원시 국회의원과 김남수 창원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 주민들도 많이 모여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2024년 제6회 아리랑활력무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창원 휴먼시아 경로당 팀과 2025년 제7회 대회에서 동일한 영예를 안은 노블파크 경로당 팀이 시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아리랑활력무의 경쾌한 동작과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참석자는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이렇게 활기차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노래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대중가요와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리랑활력무는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건강 운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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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