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간으로 2025년 1월 13일(월),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은 미주한인이민 122주년을 기념하고, 미국의 국가기념일인 미주한인의 날을 모든 미국인에게 알리며 한인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서는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시장의 연설이 있었으며,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의 한미희 이사장과 이동기 사무총장이 특별히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표창장에는 포용성을 증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어 모범적인 리더십과 탁월한 봉사를 인정하며, 단결과 연민, 그리고 공동체 행동의 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의 화관무와 아리랑활력무 시연 공연이 진행되어 특별한 날인 만큼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한국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화관무와 아리랑활력무의 공연은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서로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순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공연은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한국 문화의 가치를 드높이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2025년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일주일 동안,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의 아리랑활력무와 전통 문화를 널리 알렸다. 1월 9일 미주한인의 날 기념 공연, 1월 11일 UN 본부 및 맨하탄에서의 버스킹 공연, 1월 12일 미연방의회와 링컨 기념관에서의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한인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한국과 미국 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한인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더월드 아리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