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조화를 이룬 아리랑활력무 제6회 전국대회가 개최되었다.
광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전국대회는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가 주최, 주관하였으며 2018년 첫 전국대회 이후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관람객들과 선수 가족들이 모여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아리랑활력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류도'와 '신선양생법'의 현대적 변형이자,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인 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아리랑활력무 참살이 장생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언어적 소통의 수단으로, 전 세계인과의 교류와 평화 증진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극복의 아리랑, 화관무, 현대무용, 단체 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함께 진행된 경연에서는 아리랑활력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남녀노소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상호 이해와 연대의 메시지가 강조되었다.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박천수 회장은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신체와 정신의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라며, 참가자들과 노력해온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서 "아리랑활력무는 건강한 심신을 위한 기초 체조 운동"이라며,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또한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검증받는 중요한 자리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아리랑활력무세계연맹총재 조원환 박사는 "아리랑활력무는 아리랑활력무세계연맹과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를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목적으로 일취월장하는 의욕을 가지고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박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와 더욱 깊은 신뢰와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가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하나가 되고,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박사는 "그간 갈고닦아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아리랑활력무의 공통분모로서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합니다. 인간은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발달을 도모하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며,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전통 아리랑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우리는 건강한 삶과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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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