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

▲ 좌측부터 이동기 회장, 박천수 회장, 박만순 회장이다.

지난 12월 13일 오후 5시, 순천시 로얄컨벤션에서 특별한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박천수 회장, (사)한국장애인문화전라남도협회 이동기 회장, 그리고 (사)순천여성장애인연대 박만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를 통해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중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박천수 회장이 (사)순천여성장애인연대 박만순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순간이 있었고 이 후원금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축하 무대로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에서 준비한 아리랑활력무 '영암아리랑', '선경아리랑2'의 시연공연이 있었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축하 공연들이 펼쳐지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그중에서는 (사)순천여성장애인연대에서 준비한 장애인 합동 공연도 있었는데 장애를 넘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그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이번 협약식은 세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이제부터 장애인들이 문화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단지 사회의 수혜자가 아니라, 문화를 만들고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빛으로 빛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아리랑활력무 영암아리랑을 시연중이다.


▲ 단체사진

<저작권자 ⓒ 더월드 아리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