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창원소답초등학교내 체육관에서 제11회 정충문화제가 열렸다.
정충문화제는 1636년 병자호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창원충신 황시헌(공)과 백선남 창원 대도호부사 및 제 장병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추모제이며 나라를 지킨다는 숭고한 구국정신으로 목숨을 바친 창원충신의 거룩한 정신을 되살려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함이다.
정충문화제는 1980년 창원시의 탄생과 더불어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고 사단법인 정충문화진흥회가 매년 창원 충신을 기리는 문화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매력적인 아리랑활력무 공연이 있었으며 아름다운 동작으로 정충문화제가 더욱 활기를 띠는 듯했다.
작년 12월 12일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와 정충문화진흥회가 '경제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식 MOU를 체결한 이후 초청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제11회 정충문화제는 지난 1년간 협력해 온 성과를 보인 날이다.
아리랑활력무는 한민족의 화합을 상징하면서도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춤이면서 새로운 운동법이다.
이날 숙련된 아리랑활력무 공연단은 단정한 의상과 우아한 동작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으며 나이의 벽을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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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