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회. 아디뇨미 꽃밭에서 맺은 아니와의 약속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66~89페이지
- 영혼의 정신세계와 자연세계의 질서는 실과 바늘 같은 관계
- 영혼에 잠재된 우주힘의 크기는 깨달음의 정도, 의식구조의 변화 등 자아의 잠재력 활성화 정도에 비례한다.

- 계속 -

츠나음이 연구소의 자연풍경은 천하 절경으로, 별천지로 느껴진다. 

꽃과 나비, 풀밭을 뛰노는 동물들, 작은 연못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 숲속에서 지저귀는 산새들을 비롯한 자연 요소들의 평화로움은 지구의 하늘 아래서는 체험해 볼 수 없었던 평화로운 분위기가 연출한다.

우주진화의 영성적 목표는 평화와 아름다움인데, 우주는 위대한 영성의 힘을 샤르별 선경세상에서 완성시켜 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박천수 : 어떤 별에서 태어난 존재들은 행복과 평화로운 선경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하면, 어떤 별에서 태어난 존재들은 하루하루 고통스런 삶을 면치 못하고 있으니 우주의 질서가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 샤르앙이 지구의 불행을 슬퍼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달라질 것이 없어요. 이번 샤르별 여행을 통해 선경세상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화의 씨앗들을 많이 모아 지구에 뿌려보세요. 그러면 지구에도 진화된 아름다움과 평화의 꽃송이들이 가득 피어나게 될 거예요.


박천수 : 그 평화의 꽃씨들이 무엇인데요?

아니 : 우리 샤르별 존재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사상들이죠. 영혼의 정신세계와 자연세계의 질서는 실과 바늘 같은 관계입니다. 선경세상을 지구에 재생시키고 싶거든 선경세상의 신선정신을 많이 배우고 가는 것이 유일한 수단입니다. 지구가 아무리 물질만능의 세상이라 해도 우주의 권능 앞에서는 무릎을 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샤르앙의 자아에 내재된 우주근원의 힘을 빌려 샤르별의 4차원 문명세계를 창조한 우주의 잠재력의 힘을 축적하고 축적해서 지구 인류의 삶을 혁신시킬 수 있는 무기로 삼기 바래요.


박천수 : 우주의 잠재력과 우주의 힘을 마음만 먹는다고 축적할 수 있을가요?

아니 : 우주의 힘이란 얼마나 깊이 깨닫고, 의식구조가 변하며, 자아의 깊은 곳에 위치한 잠재력이 활성화 되느냐에 달려 있죠. 우주의 권능과 우주의 힘은 자아의 내부에 잠들어 있는 잠재의식에서 발생하거든요. 그러니 날마다 몸 속에 우주 에너지를 증폭시키면 잠재의식의 놀라운 변화와 우주의 힘을 기르게 된답니다. 영혼은 우주창조의 모든 비밀과 세상의 이치를 이미 알고 있는 무한능력의 소유자임을 명심하기 바래요. 우주의 모든 영혼은 누구나 창조주의 분신이며 새끼들이죠. 지구 인류중에는 하늘에서 내려 온 신선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어요.


박천수 : 지구 인류의 유전자 속에도 그렇게 위대한 잠재력이 숨쉬고 있다니요? 우주의 힘과 권능을 바탕으로 맨 먼저 무엇부터 실천해야 지구인류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샤르별과 같은 평화의 씨앗들을 싹틔울 수 있을가요?

아니 :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선의 우주정신세계 교본을 만들어 지구 인류들에게 전파하는 일이예요. 정신세계가 바뀌면 저절로 아름다운 진화가 이뤄지고 인류들은 바르게 계몽될 것입니다. 


박천수 : 아니가 영적 힘을 빌려 도와준다면 자신있게 책을 쓰는 일과 지구 인류의 생명을 살리는 일들에 도전해 보겠소. 혼자가 아닌 아니와의 합작이라면 큰 용기와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아니 : 샤르별에는 지구 인류들의 고정관념을 변화시킬 무궁무진한 정보들이 수두룩해요. 샤르앙의 잠재의식 속에 뿌리박혀 있는 물질세계의 고정관념들을 뿌리 뽑고 발상의 대전환이 이루어진 후, 지구 인류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책을 쓸 수 있으리란 믿음을 가져주기 바래요.  그리하여 샤르앙이 품고있는 이상을 멎지게 달성해 보세요. 지구 인류들의 앞장에 서서 신선운동과 우주정신세계 전파 운동을 펼쳐가길 바래요. 이제부터 이 아니의 영혼은 샤르앙과 영적교류를 나누며 일심동체가 되겠다고 약속합니다.


박천수 : 일심동체, 무언가 의미 있는 암시가 숨어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저는 아니의 언약을 받아들이겠소.

아니 : 이제부터 제 이름을 샤르비네로 불러주세요.  샤르앙과 일심동체가 되겠다는 언약의 이름입니다.


샤르별은 부모형제나 친구사이를 막론하고, 누구와의 중요한 약속을 가질 때는 반드시 아디뇨미 꽃이 피어있는 언약의 동산을 찾아 언약식을 갖는다. 그래서 샤르별의 마을이나 공원 같은 장소에는 반드시 아디뇨미 꽃동산을 가꾸고 언약의 장소로 이용한다.

샤르비네는 나를 데리고 일심동체 언약식을 갖기 위해 아디뇨미 꽃동산을 찾았고, 두 손바닥을 나의 손바닥 위에 포개어 얹은 후 하늘을 향해 "우리들이 맺은 일심동체의 언약을 하늘이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그 언약이 빗나가지 않도록 보호해 주세요" 라고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원을 했다. 

샤르비네는 나와 맺은 일심동체의 언약을 측요스 신선을 찾아가 고백했다.

이 후부터 샤르비네는 나를 자신의 분신으로 여기며 더욱 정성을 다해 돌보아 주었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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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