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회. 지존자와의 대화록(인류의 미래는 절망인가, 희망인가?)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2권 247~250페이지

도탄에 빠진 지구는

장차 누가 구할 것인가?

인류의 미래는 절망인가, 희망인가?

지존자여 그 답을 들려주소서!


태초에 이 땅은 낙원이었고

신선의 땅 선경세상이었으나

짐승의 혈통으로 교배한 영들이 타락하여

하늘과 땅을 더럽히니

낙원의 백성들은 떠나가고

선경세상의 문은 굳게 닫히고 말았도다.


짐승들은 거침없이 땅의 권세를 빼앗고

세상은 어디를 가나

원망과 함숨이 떠나지 않으니

영들이 사나워지고

인간의 마음들은 피페해지며

죽지 않을 것이 죽게 되고

병들지 않을 것이 병들어 가며

세상은 어디를 가나

포악한 영들의 난장판이 되었구나.


말세에는 어린이가 어른에게 횡포당하고

늙은이가 젊은이에게 학대당하며

힘없는 아녀자와 노약자는

죄 없이 짓밟히고 멸시당하누나.

이를 두고 하늘과 땅이 통탄하니

신명들도 한숨짓고

선영들도 눈물짓누나.

말세가 따로 없고

포악한 짐승들의 세상이 그때라.


지구의 운명은 풍전등화요

가녀린 숨소리가 그치기 직전이니

빛 무리여, 일어나 위기의 지구를 구하라.

지구의 절규가 들리지 않느냐?

지구의 상처들이 보이지 않느냐?

장차 큰 빛이 나타나 쓰러진 지구를 일으키리니

큰 빛은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고

너희 빛 무리가 모여서 이룬 집광체라.

너희 빛 하나는 작으나 모이면 크니

모아진 큰 빛이 말세를 구하리라.


거룩하다. 십사만 사천의 빛 무리여!

십사만 사천의 빛이 모여

꺼져가는 지구의 생명을 구하도다.

큰 빛은 십사만 사천의 빛이요

사나운 짐승과 싸우는 대장이니

큰 빛의 기세 앞에

쫒겨 가지 않을 짐승이 어디 있으리요.


짐승들이 전멸되는 그날에

승리의 천상잔치가 벌어지리니

빛 무리들의 치장은 신부처럼 화려하고

신선과 선녀들의 향연은

세상 걱정을 다 잊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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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