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지존자와의 대화록(자기만 귀하게 여기는 이기심? 말씀은 땅에 있는가?)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2권 227~229페이지

자기만 귀하게 여기는 이기심이

세상을 삭막하게 만들지 않겠는가?

지존자여 그 답을 들려주소서!


너희는 하늘과 땅을 섬기는 정성으로

너희 스스로를 섬기고

너희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만큼

남을 귀하게 섬겨라.


스스로를 섬길 줄 모르는 자는

남도 섬기지 못하니

스스로는 버려두고 남을 섬김은 위선이다.

땅의 말씀을 잘 들으면

섬김의 지혜를 얻으리니

섬김의 지혜를 모르면

나와 세상이 다 무너진다.




말씀이 하늘에 있지 않고 땅에 있는가?

땅은 말이 없으니 무슨 입으로 말을 하는가?

지존자여 그 답을 들려주소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이

하늘의 말씀이요.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이

천태만상을 표현하는 조화의 말씀이요

자연계의 꽃과 잎과 열매들의 속삭임과

그것들을 쓰다듬고 스쳐 가는 바람소리들이

태고의 변질되지 않는

우주의 순순언어들이며

계곡의 물소리와 숲의 산새소리와

풀잎에 맺힌 이슬이며

가을 달빛 아래 처량하게 울어대는

귀뚜라미소리들...

무엇하나

때묻지 않은 우주의 소리이고

하늘의 소리가 아니겠느냐?


너희는 아직 눈이 없어 보지 못했느냐?

너희는 아직 귀가 없어 듣지 못했느냐?

보고도 보지 못함이 소경이요

듣고도 듣지 못함이 귀머거리니

이제 떠야 할 것이 너희 감긴 눈이요

열어야 할 것이 너희 막힌 귀라

너희는 속히

감긴 눈을 뜨고 막힌 귀를 열어라.


그러한 후 너희 실체를 볼 것이요

하늘의 참 목소리를 들을 것이니라.


<저작권자 ⓒ 더월드 아리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