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보이지 않는 목소리

4차원문명세계의 메시지 1권 77~8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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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우주에 관한 소식을 쉬지 않고 들려주었지만 우주에 대해서 알고 있는 상식들은 전무했다. 그때부터 우주에 관한 서적들을 닥치는 대로 구입하여 탐독했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만 듣지 않고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출몰하기를 반복하는 또 다른 신기한 현상을 목격했다. 푸른 창공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물체의 정체와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상관관계가 한없이 궁금했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나의 고운 영혼을 지켜줄 것이며,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지 않는 눈으로 외로운 나의 영혼을 지켜주기 위한 친구라고 하였다.

우주전파에 실려 오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혼자 있을 때도, 여럿이 있을 때도 들리고, 일할 때도 들리고, 수면 중에도 들렸다.

마치 보이지 않는 라디오 수신기 하나를 몸속에 지닌 채 채널을 고정시켜 두고 듣는 목소리 같았다. 처음에는 일방적이었지만, 나중에는 쌍방향 의사교신이 가능해졌다. 나는 고차원의 의식세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궁금하고 이해 못할 내용들에 대해서 반복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나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에게 그들의 정체성을 물어보았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자신은 인간중의 인간이며, 우주에서 살고 있는 외계존재라고 하였다. 우주에는 하등인류, 중등인류, 상등인류가 존재하는데 자신은 상등인류의 으뜸인간이라고 자부하였다.

지구인류들이 누리는 현대문명은 최고 정점의 문명이 아닌 퇴보의 문명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지구 인류들은 우주반란의 영들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으며, 으뜸 인간의 길을 걷지 못하고 때로는 짐승처럼, 때로는 악마처럼 지배당하는 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다.

지구 인류들은 반인반수와 다름 없는 중간인류에 불과하며 지구인류들의 타락된 삶은 우주의 상처라고 하였다. (다음호에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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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