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남실버체육대회 개최하다.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남실버체육대회가 11월 8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며, 매년 지역의 노인들이 건강과 활력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및 도내 어르신 등 3천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항상 지역의 대소사에 앞장서 어른의 역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이 바로 경남의 지도자”라고 강조하며, 노인들의 사회적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복지를 증진하는 것이 경남을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도민 행복시대를 위해 경남형 통합돌봄 전 시군 확대, 경로당 운영 활성화, 어르신 행복식탁 지원 등 돌봄의 품격을 높이고, 도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는 다양한 체육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노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창원유니시티경로당에서 출전한 아리랑활력무 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아리랑활력무 팀은 전통 무용과 운동을 결합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노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아리랑활력무 팀의 성과는 앞으로도 노인 문화와 체육 활동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저작권자 ⓒ 더월드 아리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