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활력무, 필리핀 카비테에서의 근황


필리핀 카비테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6시 30분에 열리고 있는 아리랑활력무는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자 하는 현지인들에게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다 함께 태극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탁 트인 하늘 아래에 모여 아리랑활력무에 열중하고 있는 회원들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그림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 아리랑활력무는 대부분 동작이 빠르지 않고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는 정적인 활력무(活力舞)로 고요한 아침 시간 매우 어울리는 새로운 운동법이다. 아리랑활력무는 신체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호흡하며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유대감을 키우고 단단히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김유정 필리핀 총괄 사업부장은 이번 8월 8부터 3일간 필리핀 카비테 지역에서 아리랑활력무를 홍보, 교육하였으며 그러한 헌신적 노력을 바탕으로 아리랑활력무에 대한 현지인들의 이해와 참여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아리랑활력무 지도 위원인 데사(Desa)가 매일 힘쓰고 있으며 그 덕분에 아리랑활력무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K-운동 아리랑활력무가 현지에서 더욱 크게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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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