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9일 경기도 수원에 올해로 제21회차인 전국청소년무도왕선발대회 본선으로 향하는 예선전이 열렸다. 이 대회는 매년 열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상을 수상할 수 있는 뜻깊은 대규모 무예대회이며 청소년부뿐만 아니라 일반부 또한 참여가 가능하다.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는 화랑6기한마당, 활쏘기왕선발전, 투호왕선발전, 격파왕선발전, 낙법왕선발전, 겨루기대회, 검법왕선발전 등 여러 선발전들을 치르며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평가로 점수가 매겨지며 전체 우승한 선수는 2023년 소년 화랑이 되는 대회이다.
아리랑활력무는 무예는 아니지만 태초에 환인시대부터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가르치며, 신선사상(神仙思想)으로서 풍류도를 가르쳐 국자랑(천지화랑)을 길렀으며 국자랑의 후예가 신라의 화랑이기 때문에 연관이 깊지 않을 수 없다.
이날 예선전을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본선에 오르지 못하고 예선전으로 그쳤지만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의 청소년들이 주로 참석한 대회에서 아직은 생소했을 아리랑활력무를 전국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영암아리랑을 시연 중 객석에서 멋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에너지 충만한 젊은 무예가들 사이에서도 잘 어우러지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리랑활력무 선수단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전한다.
<저작권자 ⓒ 더월드 아리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