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에서 보이는 달은 아주 오래전부터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달의 한쪽면만 보인다.
때문에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달의 한쪽면만을 바라보고 또 망원경등으로 확인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달의 뒷편은 항상 많은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항상 베일에 쌓여있었다.
2019년 1월 중국의 탐사 로버 '위투-2'가 인류 최초도 달의 뒷면에 내려 2022년, 약 3년간의 탐사 결과가 나왔다.
탐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달의 뒷면은 우리가 보아온 달의 앞면에 비해서 지질의 강도가 더 단단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것이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발표한 리앙 딩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 교수 연구진은 2019년 1월 3일 무인 달 탐사선인 위투-2의 바퀴에 부착된 토양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달 앞면의 표면토보다 달 뒷면의 표면도가 더 단단하다고 밝혀낸것이다.
연구진은 달의 뒷면이 달의 앞면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우주방사선 등의 우주 풍화를 겪어오며 더 단단해졌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위투-2는 본래 3개월의 임무기간보다 35개월이 길어진 38개월간 탐사 업무를 이어왔으며 탐사를 마치고 재정비에 들어간 상황.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탐사 결과는 과학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달의 뒷면은 아니더라도 한국도 달에서 태양빛이 전혀 닿지 않는 달의 남북극 충돌구 속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하기위해 올해 8월 관측에 나선다.
2024년에는 무인 우주선이 아닌 유인 우주선으로 달에 사람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착륙 위치 선정을 위한 임무이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1년간 달 궤도를 돌며 여러가지 자원과 물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며 지형적 특성을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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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