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아리랑문화재단-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 ‘우리의 문화’ 알리기 위해 MOU 체결

▲ 27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선풍아리랑문화재단과 (사)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7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선풍아리랑문화재단과 (사)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과 문화가 국내외적으로 더 많이 알려질 기회가 마련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풍아리랑문화재단은 2014년을 시작으로 매달 '신선문화축제'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여 회 이상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일명 '신선놀음'이라고도 불리는 이 행사는 우리 민족이 고대부터 지내왔던 제천의식을 계승한 것으로 아리랑, 민요, 트로트 등의 흥겨운 가락에 맞추어 춤추고 노래 부르는 문화축제이다.

‘흥’과 ‘신명’을 핵심으로 하는 신선문화축제는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흥겨움 속에서 마음속에 응어리졌던 한을 풀어내어 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사회 화합을 끌어내며, 더 나아가서는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조상들과 원혼들을 위로하고 넋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내는 행사이다.

또한, 행사 중간에 열리는 강연을 통해 고대부터 이어오다가 현재는 사라지고만, 우리 민족의 잃어버린 찬란한 역사와 사상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선풍아리랑문화재단의 박천수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가 학술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라고 밝혔으며,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의 조현섭 회장은 ”선풍아리랑문화재단과의 협약이 앞으로 학회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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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철우 기자 다른기사보기